반야심경

09) 2014/11/02 자신의 허물과 참회

XW 2022. 4. 3. 08:10

수행에서 깨달음을 얻기 위해 안을 봐야 합니다. 밖을 보지 않습니다. 우리는 밖을 보도록 훈련받았습니다. 수행할 때는 반대입니다. 빛을 안으로 돌립니다. 빛을 안으로 돌려서 무엇을 봅니까? 자신의 결점을 봅니다. 이것인 세간법과 출세간법의 차이입니다. 세간법에서는 밖의 세계를 더 잘 분별하기 위한 능력을 갖춥니다. 출세간법은 안을 봅니다. 자신의 마음을 봅니다. 자신의 좋지 않은 마음을 봅니다. 결점이 있고 미혹한 마음을 봅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미혹하고 산란하다면 아무리 물질을 많이 가져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안을 보고 결점을 고치면 더 행복해지고 평화로와집니다. 수행할 때 여러분의 결점을 고치기 위해 반야의 빛을 비춥니다. 세속 사람들은 우리의 강점에 대해 얘기하고 약점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우수성, 잘하는 점을 얘기하지 그들의 결점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이 경시하고 우리를 이용할 것이라는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더 이상 좋아하지 않고 존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두려워합니다.  

 

여러분이 결점을 빨리 고치지 않으면 사람들은 그것을 비웃고 이용합니다. 여러분이 결점을 드러내면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알기 때문에 그것을 빨리 고치게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비웃고 여러분을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에게 참회하기 위해서 먼저 잘못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참회를 권합니다. 자신의 결점을 보면 이것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문제가 있음을 보면 숨기지 않습니다. 잘못을 했으면 누군가를 찾아서 참회해야 합니다. 

 

대승에는 여러가지 참회법이 있습니다. 참회를 하기 위해 스님을 찾아갑니다. 어떤 스님들은 그것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스님과 얼굴을 대면합니다. 스님에게 참회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항상 효과가 있지 않습니다. 한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스님은 청정해야 합니다. 계율을 어긴 스님이라면 여러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스님이 청정한지 알 수 있나요? 여러분은 스님이 청정한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자격이 되지 않는 스님은 제할 수 있습니다. 율을 배우지 않은 스님들은 이 절차에 대해 모릅니다. 그래서 스님들은 율을 배워야 합니다. 율학에서는 이런 것을 가르칩니다. 이것을 배우지 않으면 어떻게 알겠습니까? 스님들이 율을 배우지 않으면 어떻게 알겠습니까? 삼장법사는 이런 것에 대해서 제자들에게 가르칩니다. 삼장법사는 정법에 대해서 가르칩니다. 

 

하지만 어떤 것은 대면을 해서 참회할 수 있지만 어떤 잘못은 참회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한계가 있습니다. 무거운 잘못은 다른 절차가 필요합니다. 참회할 수 없는 잘못도 여전히 없앨 수 있습니다. 

 

대승에서는 자신의 허물을 보고 그것에 대해 말하기를 권합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잘못에 대해서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계속 감추면 감추는 경향이 습관이 됩니다. 우리의 잘못을 감추는 것이 자연스럽게 됩니다. 이런 모든 잘못을 드러내고자 하지 않으면 잘못을 보기 위해 더 강한 빛이 필요합니다. 여러분 자신의 빛으로 보지 못하고 선지식의 빛이 필요합니다.